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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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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투자]부자들의 마지막 로망 `미술` [조인스] 부자들의 마지막 로망 `미술` [조인스] 부자들에게 한때 값비싼 자동차나 콘도, 고급스러운 패션, 음식이 주요 관심사였다면 이제 또 다른 ‘로망’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미술작품을 소장하는 것이다. 중년의 CEOㆍ의사 등 ‘가진 자’들은 자신의 집무실이나 병원에 유명 작가의 그림을 걸어놓고 흐뭇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미술 작품이 부자를 상징하는 또 다른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예술 장르 가운데 왜 하필 미술인가. ◇희끗한 머리의 CEO, 미술 공부를 시작하다= 7일 오후 서울 청담동 ‘the colums’ 갤러리. 프루베(Prouve), 르 꼬르뷔지에(Le Corbusier), 자너레(Jeanneret), 마크 뉴슨(Marc Newson) 등 내로라 하는 현대 작가의..
미술 재테크 '득과 실' 미술 재테크 '득과 실' 안순자 기자 최근 수십억을 호가하는 미술작품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 못지않게 '미술 재테크'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7년은 신정아 학력위조 및 박수근 화백 위작논란 등으로 미술계를 포함한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얼룩진 한해이기도 했다. 이렇듯 미술계는 호황과 비난의 온상이라는 공존의 시기를 맞게되면서 미술품 재테크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춰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초보 컬렉터들도 인터넷 경매보다 공신력있는 아트페어(art fair)나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구입부터 보관, 그리고 작품을 되팔기까지 미술품 재테크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주식과 달리 가치척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위..
이미애의 현대미술 들여다보기-첫번째 이야기 이미애의 현대미술 들여다보기-첫번째 이야기 전세계적으로 미술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미술 경매에서는 수십억원을 웃도는 고가 작품이 잇따라 탄생하고, 미술작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도 크게 늘어나는 등 미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현대미술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대중들이 갖고 있는 예술에 대한 '벽'을 허물기 위해 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 이미애 팀장과 함께 '예술의 숲속'을 걸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미애 팀장은 계명대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고 동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미술사 전공) 박사과정 수료했다. 또 △월간 미술세계 객원기자 △대구문화인물사 집필진(대구향토문화연구소) 등으로 활동했으며 주요저서 '동서미술의 이해''한..
[미술투자]저평가된 `名作`에 눈떠라 [미술투자]저평가된 `名作`에 눈떠라 저평가된 `名作`에 눈떠라 #1 100억원대의 자산을 시중은행 강남 프라이빗 뱅킹(PB) 센터에서 굴리고 있는 K씨는 최근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이중섭 박수근 등 유명 작가의 위작 시비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자 투자에 대한 욕구가 급격하게 식어버린 것.K씨는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알게 된 사람의 소개로 유명 작가의 잘 알려진 작품을 구입하려 했는데,위작 시비가 잇따라 구입하려던 마음이 싹 가셨다"고 했다. #2 남편과 함께 2년 전부터 미술품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선 30대 후반의 의사 B씨 역시 작품 수집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유명 작가들의 위작 사건 이후 미술품 구입을 당분간 접기로 결정한 B씨는 대신 한 대학이 야간에 개설한 미술강의를 신..
[미술 재테크]빈약한 그림 해석 감동 채우기 ‘발등의 불’ [미술 재테크]빈약한 그림 해석 감동 채우기 ‘발등의 불’ 이강소의 작품 ‘오리’. 작가의 그림값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거래 레코드만을 가지고도 충분하지만, 향후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작품 자체에 대해 파고들어가야 한다. 작가가 왜 이 소재를 선택했는지, 왜 이 기법을 사용했는지, 이 장소는 작가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안다면 작품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달라질 것이다. 특히 작가의 작품에 철학이 담겨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는 소장가치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다. 이강소는 ‘오리’의 작가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그에게 오리란 무엇일까? 실험적인 행위들이 이어졌던 그의 과거를 살펴보면 그의 작품은 보이지 않는 세계, 초월적 세계로 이끄는 문이고 거기에서 오리는 그 문을 열 ..
[미술재테크]런던 미술경매 가격 강세 런던 미술경매 가격 강세 크리스티ㆍ소더비 올 첫 경매 침체우려 불식 최고가는 베이컨의`트립틱` 2634만파운드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이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원유 급등 등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미술시장도 침체기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2008년 첫 외국 경매 결과 '미술시장 침체'라는 판단은 일단 기우로 나타났다. 미술품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런던에서 진행된 '인상주의와 모던아트 그리고 전후 세대와 동시대 미술' 경매 결과 총 2억2400만파운드(4100억원)가 거래됐다고 9일 밝혔다. 2억2400만파운드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거래된 미술품 경매 주간 거래액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최고가 작품은 프랜시스 베이컨의 1974년 작품..
미술 재테크 '득과 실' 미술 재테크 '득과 실' 안순자 기자 최근 수십억을 호가하는 미술작품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주식과 부동산 투자 못지않게 '미술 재테크'가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7년은 신정아 학력위조 및 박수근 화백 위작논란 등으로 미술계를 포함한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얼룩진 한해이기도 했다. 이렇듯 미술계는 호황과 비난의 온상이라는 공존의 시기를 맞게되면서 미술품 재테크에 있어서 전문성을 갖춰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초보 컬렉터들도 인터넷 경매보다 공신력있는 아트페어(art fair)나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구입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구입부터 보관, 그리고 작품을 되팔기까지 미술품 재테크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주식과 달리 가치척도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