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전시/미술재테크

(47)
[미술품투자]미술계의 옐로칩, 신인작품 인기 [미술품투자]미술계의 옐로칩, 신인작품 인기 “미술품 투자의 옐로칩(성장주), 떠오르는 신인작품에 주목하라.” 신인 미술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는 것은 주식에 비유하자면 기업공개(IPO) 전의 장외주식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신인작가 작품의 가치를 정확하게 책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품 구입에 따른 위험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만큼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 법칙. 미술품 시장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미술품 가격을 파악하려는 약간의 노력만 감수하려는 의지가 있는 투자자라면 ‘백전백패’의 게임만은 아닐 것이다. 최근 옐로칩 작품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좋아져 투자에 나서 볼 만하다. 최근 신인작가 작품이 뜨는 경우도 많아졌다. 전문가들은 신인 작가들이 급부상하는 경..
[미술투자]‘미술은 이런 것’ 선입견 깨고 동시대적 공감대 찾아라 [미술투자] ‘미술은 이런 것’ 선입견 깨고 동시대적 공감대 찾아라 최광진 미술평론가·理美知연구소장 데미언 허스트의 ‘찬가’(2000).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특히 난해한 현대미술의 경우 이 말이 더욱 설득력 있게 들린다. 사실 배경지식 없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때로는 지식이 새로움을 인식할 수 있는 통로를 차단해버리기도 한다. 감상자들이 현대미술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지식으로 작품을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올바른 감상이 이뤄질 수 없다. 감상자는 먼저 작가가 그리는 대상이 시각적인 것에서부터 심리적, 정신적, 무의식적인 형상 등 다차원적인 세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작가가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생각하고 그림..
2008 문예아카데미 봄학기 미술강좌 2008 문예아카데미 봄학기 미술강좌 현대미술 독일 현대 미술 100년 - 표현주의부터 라이프치히 화파까지 담당교수 이현애 홍익대 강사 개강일시 3/24~ 매주 월요일 저녁 7:00 8강 8만원 고대부터 근대까지 서양미술사의 지도를 그려보면, 독일미술의 위치는 첫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고대는 그리스와 로마. 고딕은 프랑스. 르네상스와 바로크는 이태리와 네덜란드. 로코코와 19세기 인상주의는 다시 프랑스. 18세기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는 영국. 그렇다면 독일은? 일반 미술양식이 아니라 개별 장르 생산에서 독일이 보인다. 미술사학자 파노프스키는 그의 최고의 역작이기도 했던 뒤러 평전에서 밝혔듯, 종교제단화와 판화 생산에서 독일미술가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 그렇다면 현대에는 어떤가? 기존의 패러다임과 가치관..
[미술투자]국내 미술시장 ‘해외훈풍’ 불까 국내 미술시장 ‘해외훈풍’ 불까 입력시간 : 2008. 03.06. 00:00 소더비·크리스티 경매 유례없는 호황 해외 미술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며 최근 주춤해진 국내 미술시장에도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런던 소더비의 현대미술(Contemporary Art) 이브닝 세일은 지난해 같은 시기 경매 낙찰 금액의 2배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의 뉴욕 경매 역시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어 해외 미술시장에 민감한 국내 시장에도 봄바람이 불 가능성을 주고 있다. ◇세계 미술시장 이어지는 호황=지난달 27일 열린 런던 소더비 현대미술 이브닝 경매는 1,770억원(약 9,500만 파운드)어치의 작품을 팔아 치웠다. 이는 지난해 2월 7일 열린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의 낙찰 금액 860억원(약 4,570만 파운..
[미술재테크]까다로워지는 컬렉터의 눈 작품 업그레이드 필요 까다로워지는 컬렉터의 눈 작품 업그레이드 필요 이호숙 아트마켓 애널리스트 이우환(1936~ )의 ‘조응’. 100호 크기인 이 작품은 서울옥션 제2회 컨템포러리 경매에서 추정가를 뛰어넘는 4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0호(53×45 cm) 크기의 작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10호를 기준으로 그보다 조금 큰 12호, 15호까지는 거래가 수월하게 이뤄졌으나 이보다 큰 작품은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근래 들어서는 컬렉터의 구매성향이 많이 변하고 있다. 작품이 마음에 든다면 50호, 60호 심지어는 100호가 넘는 작품이라도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우환의 ‘조응 시리즈’를 구매한다면 ‘조응’이라는 철학적 이념이 최고조로 발현될 수 있는 작품 크기를 생각하지 않을 수..
[미술투자]글로벌 미술시장 금융불안 파고 넘나? 글로벌 미술시장 금융불안 파고 넘나? 런던경매 고공행진 지속 …"중동ㆍ러시아 신흥부자 매수 늘어" 214억원에 팔린 앤디 워홀의"자화상"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 침체 늪에서 빠져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곡물가 상승, 유가 인상 등으로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지만 글로벌 미술품 시장은 견조한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런던 소더비 동시대 미술품 이브닝 경매 낙찰 규모는 9503만파운드(약 1782억원)에 달했다. 추정 경매액 7200만파운드(약 1350억원)를 2000만파운드(약 375억원) 이상 뛰어넘는 규모다. 고가 낙찰 작품들도 속출했다. 프랜시스 베이컨의 '거울 속에 미친 누드 스터디' 1995만6500파운드..
[미술투자]국내 미술시장 대세 조정기 젊은 작가들 세계무대로 Go~ 국내 미술시장 대세 조정기 젊은 작가들 세계무대로 Go~ 이호숙 아트마켓 애널리스트 싱가포르에서 열린 그룹전 ‘첫걸음’의 팸플릿. 2007년 11월을 지나며 미술시장은 완연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그림을 사지 않겠다고 말하는 컬렉터도 없지만 공격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투자자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보자는 분위기가 대세다. 관망세인 것은 판매자도 마찬가지다. 2008년 새해 양대 경매회사의 첫 번째 세일도 큰 이슈 없이 조용히 치러졌다. 이런 상황에도 몇몇 컨템포러리 작가들은 밖으로 행보를 돌리고 있다. 1월19일 10여 명의 작가가 싱가포르에서 그룹전을 개막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제작한 팸플릿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태극마크 위에 마치 60년대 포스터에나 나올 법한 어색한 글..
[미술투자]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꿰뚫어라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꿰뚫어라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 우리의 전통적 화법(畵法)중에 기명절지(器皿折枝)란 말이 있다. 조선 후기부터 본격화된 정물화의 영역이다. 그림의 소재로는 선비들이 주로 사용하던 책장이나 문방구류, 고가구 등을 그리면서 거기에 길상적(吉祥的) 의미를 지닌 꽃이나 과일들을 첨가시켰다. 과거급제나 무병장수, 다산의 의미를 담아 장식용 가리개나 병풍으로 활용하였다. 당시의 조선이나 중국에서의 정물화는 부귀다복(富貴多福)을 기원하는 그림이 유행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승업의 기명절지화가 유명한데 조선 후기에 유행하였던 책가도(冊架圖)와 민화(民畵)로 그려진 책거리 그림을 자신만의 독특한 필치로 그려낸 화가이다. 서양에서의 정물화(Still Life)는 움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