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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랑

(1827)
새로운 기하학 구조의 아름다움-프랙탈 새로운 기하학 구조의 아름다움-프랙탈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즉, 부분과 전체가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는 "자기 유사성(self-similarity)"과 "순환성(recursiveness)"이라는 속성을 기하학적으로 푼 것으로, 프랙탈은 단순한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프랙탈(fractal) 구조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움과 황홀감이 깊은 감동으로 마음속을 흔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불규칙해 보이는 현상에서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어떤 규칙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카오스 이론이고, 그 혼돈된 상태의 공간적 구조로 기하학적이고도 규칙적으로 나타난 모형이 프랙탈 구조로서, 프랙탈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현존 작가 [Jasper Johns]제스퍼존스 세상에서 가장 비싼 현존 작가 [Jasper Johns]제스퍼존스 재스퍼 존스(Jasper Johns). 1930년 미국 조지아주 출생 ~ 태어나서 얼마 후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오가며 성장한 그는 그림 그리는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화가가 되기를 바랬다. 학창 시절 피카소, 뒤샹, 세잔느,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열렬히 좋아했던 그는 이들의 작품에 대해 깊이 연구했고 비트겐슈타인의 독자로 시와 심리학에도 심취할 정도로 지성적이었다고 한다. 그는 25세가 되던 해 어느 날 국기를 그리는 꿈을 꾸고난 후 와 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국기, 과녁판, 지도, 숫자판, 색비교판을 우리가 아무곳에서나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이지만 재스퍼 존스는 그것들을새로운 형태로 창조하면서 그림이 사물의 모방이 아니라 사..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팝아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 팝 아트 Pop Art 로이의 여인들 Roy's Women 로이 리히텐슈타인-머리 리본을 한 소녀 로이 리히텐슈타인-girl with hair ribbon 로이 리히텐슈타인-브래드를 알아요. I know Brad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잊혀지지 않는 멜로디. Reverie 로이 리히텐슈타인-피아노 앞의 소녀 Girl at Piano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아마도 maybe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차 속에서 in the car 로이 리히텐슈타인-알로하 Alo ha 로이 리히텐슈타인-비치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푸른머리칼 blue hair 로이 리히텐슈타인-물에 빠진 소녀 ..
[미술여행](제6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미술여행](제6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영화 "프리다"는 멕시코의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를 다룬 작품으로 최근 급부상하는 멕시코 여배우 셀라 헤이엑이 주역을 맡았다. 프리다의 이야기 흐름은 간명하고, 불필요한 도발이나 뒤틀림을 시도하지 않아 관객으로 하여금 기분 좋게 영화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그것은 어쩌면 프리다의 삶 자체가 아무 가공 없이 이야기로 옮겨도 될 정도로 격정적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 예술가의 작품과 생애를 이해하는데 이러한 영화는 우선 손쉽게 예술가들과 삶과 예술의 일단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고통이나 내적인 혼란은 때로 화가들에게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화가의 창조성이나 천재성을 헤아리는 것보다는 그들의..
[미술여행](제5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미술여행](제5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신 표현주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쥴리앙 슈나벨(Julian Schnabel, 1951- )이 감독하고 미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바스키아」는 1988년 마약 남용으로 요절한 뉴욕의 젊은 화가 장 미셸 바스키아의 불꽃같은 생애를 그렸다. 국내에서도 회고전이 열린 바 있는 바스키아는 팝아트의 대가 앤디 워홀과 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유명한 미술품 콜렉터이기도 한 가수 데이비드 보위가 워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가 슈나벨은 쿠바의 게이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일생을 다룬 전기를 다룬 「비포 나잇 폴스 : 20세기의 사드, 레이날도 아레나스」를 감독하여 2000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밖에 영화 ..
[미술여행](제4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미술여행](제4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룬 요즘 제작된 영화로는 크리스토퍼 햄튼 감독의 「캐링턴」(Carrington,1995년작),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서바이빙 피카소」 (Surviving Picasso,1996년), 화가 겸 감독인 줄리안 슈나벨이 낙서화가로 유명한 화가 바스키야(Jean Michel Basquat, 1960-1988)의 생애를 다룬 「바스키아」(Basquiat, 1996년), 그리고 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909-1992)의 생애를 다룬 「사랑은 악마」(Love is the Devil) 등이 있다. 「토털 이클립스」등의 시나리오를 쓴 햄튼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캐링턴」은 영국의 여류화가 레오노라 캐링턴(1917~..
[미술여행](제3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미술여행](제3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반 고흐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책만큼이나 영화도 많다. 로버트 올트먼 감독의 1990년작 「빈센트와 테오」부터 폴 콕스 감독의 만화영화 「빈센트」까지 10여 편을 헤아릴 정도로 많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대부분 대중적이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용 혹은 예술 영화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이에 반해 최근 시도되고 있는 영화들은 예술가로서의 범상치 않음 보다는 일상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미숙하고 결점 투성이 인 인간적인 천재로서의 화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무튼 우리에게 영화로서도 가장 친근한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Vicent Van Gogh, 1853-1890)이다. 그의 영화 중 「열정의 랩소디」는 그가 아를르에 머물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
[미술여행](제2회)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미술여행](제2회)영화속 미술,미술가들 최고의 수작을 들라면 국내에서는 극장 개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진정으로 영화와 화가가 만나서 예술의 절정으로 보여주는 자신의 신에 대한 열정을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서 희구했던 러시아의 이콘화가 안드레이 류블로프(Andrei Roublev, 1370-1430)의 일생을 다룬 영화를 드는데 필자는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영화와 미술, 화가와 만난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이 영화는 세계의 거장이라 일컫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Tarkovskij, 1932-1986)가 감독한 화가의 이름을 그대로 살린 「안드레이 류블로프」(1966년)이다. 그는 러시아 15세기 성상화가로 수업과정과 그의 신앙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헌신하는 화가의 삶과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