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제3회) 영화속 미술,미술가들
반 고흐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책만큼이나 영화도 많다. 로버트 올트먼 감독의 1990년작 「빈센트와 테오」부터 폴 콕스 감독의 만화영화 「빈센트」까지 10여 편을 헤아릴 정도로 많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대부분 대중적이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용 혹은 예술 영화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이에 반해 최근 시도되고 있는 영화들은 예술가로서의 범상치 않음 보다는 일상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미숙하고 결점 투성이 인 인간적인 천재로서의 화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무튼 우리에게 영화로서도 가장 친근한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Vicent Van Gogh, 1853-1890)이다. 그의 영화 중 「열정의 랩소디」는 그가 아를르에 머물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반 했을 미남 커크 더글러스가 고흐역을 맡고 말년에 화가로, 조각가로도 활동했던 앤터니 퀸이 고갱으로 분하여 1956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빈센트 미넬 리가 감독했던 영화 <열정의 랩소디>(원제 Lust for Life, 1956년작, 122분 )를 비롯하여 고흐를 다룬 영화는 너무나도 많다.
특히 이 영화는 아를르 시절의 고흐와 고갱의 삶을 다룬 영화로 야외 스케치를 나갔다 폭풍우를 만나 돌아오는 장면이나 고흐의 그 유명한 자신의 귀를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반 고흐의 침실」(1888년, 73X91.5cm, 유화)과 「해바라기」(1888년, 95X73cm, 유화), 「밤의 카페 테라스」(1888년, 81X65cm,유화)등 주옥같은 아를르 시대의 고흐작품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고흐와 고갱과의 성격과 미술에 대한 견해의 차가 이 영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불행했던 천재 고흐의 삶고 예술을 통해 화가들은 어떤 면에서는 천형을 받고 이 땅에 귀향을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1990년 영국에서 제작된 「빈센트와 테오」(Vincent & Theo), 이듬해 모리스 삐알라 감독이 만든 「반 고흐」등이 있다.
알트만 감독이 제작한 「빈센트와 테오」는 불행한 천재 화가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낸 한 폭의 유화 같은 영화로 둘 사이에 오갔던 편지를 기초로 시나리오가 써졌다. 반 인습적이고 반 주류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반골 거장 알트만은 역시 주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통 받는 천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주연 팀 로스와 폴 라이스의 연기도 뛰어나다. 감독의 아들 스티븐 알트만이 미술 감독을 맡았으며 아름다운 영상은 장 르핀의 작품이다.
반 고흐에 대해서는 그와 관련한 책만큼이나 영화도 많다. 로버트 올트먼 감독의 1990년작 「빈센트와 테오」부터 폴 콕스 감독의 만화영화 「빈센트」까지 10여 편을 헤아릴 정도로 많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영화들이 대부분 대중적이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용 혹은 예술 영화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이에 반해 최근 시도되고 있는 영화들은 예술가로서의 범상치 않음 보다는 일상의 삶을 살아야 했던 미숙하고 결점 투성이 인 인간적인 천재로서의 화가들을 다루고 있다.
아무튼 우리에게 영화로서도 가장 친근한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Vicent Van Gogh, 1853-1890)이다. 그의 영화 중 「열정의 랩소디」는 그가 아를르에 머물던 시기를 다루고 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반 했을 미남 커크 더글러스가 고흐역을 맡고 말년에 화가로, 조각가로도 활동했던 앤터니 퀸이 고갱으로 분하여 1956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빈센트 미넬 리가 감독했던 영화 <열정의 랩소디>(원제 Lust for Life, 1956년작, 122분 )를 비롯하여 고흐를 다룬 영화는 너무나도 많다.
특히 이 영화는 아를르 시절의 고흐와 고갱의 삶을 다룬 영화로 야외 스케치를 나갔다 폭풍우를 만나 돌아오는 장면이나 고흐의 그 유명한 자신의 귀를 자르는 장면이 나온다. 유명한 「반 고흐의 침실」(1888년, 73X91.5cm, 유화)과 「해바라기」(1888년, 95X73cm, 유화), 「밤의 카페 테라스」(1888년, 81X65cm,유화)등 주옥같은 아를르 시대의 고흐작품들이 등장한다. 게다가 고흐와 고갱과의 성격과 미술에 대한 견해의 차가 이 영화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우리는 불행했던 천재 고흐의 삶고 예술을 통해 화가들은 어떤 면에서는 천형을 받고 이 땅에 귀향을 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1990년 영국에서 제작된 「빈센트와 테오」(Vincent & Theo), 이듬해 모리스 삐알라 감독이 만든 「반 고흐」등이 있다.
알트만 감독이 제작한 「빈센트와 테오」는 불행한 천재 화가 고흐의 삶과 예술을 그의 유일한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낸 한 폭의 유화 같은 영화로 둘 사이에 오갔던 편지를 기초로 시나리오가 써졌다. 반 인습적이고 반 주류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반골 거장 알트만은 역시 주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통 받는 천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으며, 주연 팀 로스와 폴 라이스의 연기도 뛰어나다. 감독의 아들 스티븐 알트만이 미술 감독을 맡았으며 아름다운 영상은 장 르핀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