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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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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전시][전시] 그릇 통해 선과 미를 발견한다 [전시] 그릇 통해 선과 미를 발견한다 도자 전시회 [합(盒)-비움과 채움 展] 박영선 기자 ▲ [합(盒)-비움과 채움 展]에 전시되는 작품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인진, 김윤동, 이동하, 허상욱 작가의 작품) © 사진제공=갤러리 쌈지 뚜껑이 있는 그릇을 뜻하는 합(盒)을 통해 ‘그릇’이 가지는 실용성과 ‘예술품’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도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갤러리 쌈지에서 열리고 있는 ‘합(盒)-비움과 채움 展’은 수수하고 은은한 색조와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선을 지닌 도자 작품을 통해 도자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미의식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이인진, 김윤동, 이동하, 허상욱 등 네 명의 도예가들이 각각 무유도, 백자, 청자, 분청 도자를 선보이고 있..
[미술전시][전시] 현대미술 이해의 창 [전시] 현대미술 이해의 창 SeMA2008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 展] 이현주 인턴기자 ▲ 라유슬, 그들이 본 것은 무엇일까?, 캔버스에 유채, 162x130cm © 서울시립미술관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SeMA(Selected eMerging Artist) 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이 오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80일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진다. 각각 ‘선과 색의 울림’, ‘물로 쓴 슬로건’, ‘상상의 틈, 괴물되기’, ‘일상의 발견’이다. 이 주제를 통해 현대 미술 이해의 틀을 제공해 주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의의다. 또한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들의 공동 기획전으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작품..
[전시] 떠오르는 티파니 [전시] 떠오르는 티파니 미리보는 [티파니 보석전] 1 강수현 기자 170년 역사를 시대별로 보여주는 [티파니 보석전]이 오는 3월 28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된다. [티파니 보석전]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2007년 1월까지 빅토리아&앨버트 미술관의 큐레이터, 클레어 필립스에 의해 첫 전시를 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일본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이번 국내 전시는 티파니의 세 번째 국제전이라 할 수 있다. 한국전을 마친 티파니는 호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공개된 티파니의 보석을 10가지 주제로 구분해 시대별로 정리해 보았다. I. 떠오르는 티파니 THE RISE OF AMERICAN INSTITUTION ▲ 티파니 보석전에 선보일 ..
[사진전시][전시] 임명희 개인전 [허공에 날려 보내다 展] [전시] 임명희 개인전 [허공에 날려 보내다 展] 봉분 사진 속에 담은 평온함의 메시지 박영선 기자 ▲ 봉분 사진을 통해 평온함의 메시지를 담은 임명희 작가의 작품 © 사진재공=갤러리 나우 산소의 봉분을 담은 서정적인 사진을 모은 전시회가 갤러리 나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가 임명희는 “봉분은 주검을 묻어 두었다는 표지이기 이전에 그리움의 응결체”라고 하면서, 여성의 몸을 닮은 부드러운 선으로 이어진 봉분을 정신적인 안식처로서 위로의 힘을 가진 것으로 표현하였다. 또, 하늘을 사진 프레임 안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도록 배치함으로써 봉분의 주인이 가졌던 인연의 끈, 또는 세월과 함께 곰삭아가는 한과 욕망을 날려 보낸다는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했다. 상명대 사진학과 출신인 임명희 작가는 ‘Invisible Sp..
[사진전시][전시] 신완용 개인전 [사유의 이미지 展] [전시] 신완용 개인전 [사유의 이미지 展] 정물사진으로 내면세계 표현 박영선 기자 ▲ 분할과 흔듬을 통해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한 신완용 작가의 작품 © 사진제공=갤러리 나우 회화에서 오랜 세월 동안 소재로 삼아 온 정물을 회화의 소재로 사용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정물은 1930년대 모더니즘 그리고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작가들에게 개인적인 감정과 내면세계를 상장하는 수단으로 쓰여져 왔다. 현직 치과의사이깆도 한 작가 신완용은 버려진 화분과 꽃병, 조화 등을 소재로 삼아 개인적인 감정과 내면의식의 흐름을 감각적인 사진으로 표현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세련된 카메라 테크닉과 컬러 감각이 특징이다. 의도적으로 흔들린 이미지, 분할된 화면도 자주 등장한다. 작가는 “분할과 흔듬의 ..
[전시][전시] 신정룡 개인전 [Void Nature 展] [전시] 신정룡 개인전 [Void Nature 展] 인공적인 자연에 대한 개성적인 시각 드러낼 사진전 박영선 기자 ▲ 인공적인 자연에 대해 개성적인 시각을 드러낸 신정룡 작가의 사진 © 사진제공=갤러리 나우 건물 뒷마당의 인조 잔디, 현대적인 건축물 로비의 플라스틱 소나무 등 도시 시설물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인공 자연물을 조명한 사진전이 열린다. 홍익대 사진학과를 수료하고 서울과 일본에서 사진전을 가진 바 있는 작가 신정룡은 가짜 자연물과 도시시설물 공간을 프레임 안에 배치함으로써 자연과 문명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딜레마를 일깨우는 작품을 만들어 왔다. 신정룡 작가는 “도심 속에 재구성된 자연들이 허구인가 진실인가 하는 정체성의 혼란조차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중요치 않은 것처럼 보인다” 고 작가노트에서..
[미술전시]'서교육십2008 The Battle of Taste' 전시회 [미술전시]'서교육십2008 The Battle of Taste' 전시회 '서교육십2008: The Battle of Taste' 전시회가 서울 홍익대 상상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서교육십2008'은 60인의 신예미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의 축제이자 난장(亂場)이다. 21세기 동아시아의 가장 눈부신 문화적 성취는 현대미술의 정착과 세계화라고 할 수 있다. 소위 문화의 허브를 자칭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현대미술이 경쟁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의 젊은이 문화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예술문화특구로서 서교동 홍대 앞은 한국 현대 미술 실험의 장이자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미래의 한국 현대미술계를 풍요롭고 창의적으로 만들어낼 젊은 미술가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정신과 비..
[미술전시]실의 변증법에 대한 명상 실의 변증법에 대한 명상 김윤아 展 2008. 3. 26 ~ 4. 1 opening reception 3. 26(수) pm 6:00 덕원 갤러리 김윤아 _ 웅크린 아이 _ 5mm스텐봉, 체인 _ 80 x 80 x 100cm _ 2007 “공간과 공간을 잇는 또는 형상을 이루기 위한 실들의 반복과 집합은 우리의 관계를 의미하며 그로인해 보여지고 생성되는 형상 또는 이미지는 인간, 사물의 존재이다. 이렇게 우리는 자신을 포함한 주변의 인식을 독립된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이 놓여진 관계 안에서 해석하고 인식하며 인간의 자유롭고자하는 고고한 의지 또한 이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는 그렇게 보여지고 생각되어지고 만들어지는 존재이다.”_ 김윤아의 작업노트에서 김윤아 _ Metamorphose _ 아크릴,체인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