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그릇 통해 선과 미를 발견한다 | |||
도자 전시회 [합(盒)-비움과 채움 展] | |||
뚜껑이 있는 그릇을 뜻하는 합(盒)을 통해 ‘그릇’이 가지는 실용성과 ‘예술품’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도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갤러리 쌈지에서 열리고 있는 ‘합(盒)-비움과 채움 展’은 수수하고 은은한 색조와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선을 지닌 도자 작품을 통해 도자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미의식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보고자 기획되었다. 이인진, 김윤동, 이동하, 허상욱 등 네 명의 도예가들이 각각 무유도, 백자, 청자, 분청 도자를 선보이고 있다. 뚜껑이 닫혀 있는 그릇들은 내부가 비워진 상태로 놓여 있지만, 그 자체로서 또 하나의 의미를 지닌다는 명상적인 주제를 표현하였다. [전시정보] 전시명: 합(盒)-비움과 채움 展 참여작가: 이인진, 김윤동, 허상욱, 이동하 전시기간: 2008.3.19 ~ 4.6 전시장소: 갤러리 쌈지 (쌈지길 지하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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