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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미술전시]한국과 독일 미술학도들의 [교류상황]展

한국과 독일 미술학도들의 [교류상황]展
젊은 미대생들이 참여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이주미 기자

 
 
▲ [한/독 CLASS CLASS 교류전-교류상황]展의 포스터     © 사진제공 = 갤러리 아트링크
한국과 독일, 두 나라 미술대학 학생들의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바로 3월 31일까지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리는 [한/독 CLASS CLASS-교류 상황(exchange situation)]이다.
 
독일 미술대학 중 하나인 ‘뮌스터 쿤스트 아카데미’의 행크피쉬 교수와 그 클래스 학생 15명이 약 15일간 한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들을 작품으로 제작해 보여주는 전시이다.
 
독일의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3월 17일부터 한국에 머물며, 한성대, 서울여대 등 여러 미술대 학생들의 작업실을 방문했고, 작가와의 대화 및 한국 여행 프로그램을 마쳤다. 그리고 15일간 체험한 개인적 경험과 이방인으로서 느낀 한국의 모습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갤러리 아트링크의 김재원 책임기획자에 따르면, 이 전시는 한국과 독일 학생들의 미술교육 현장을 서로 소개하고 알리며, 미래의 작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국제적인 가능성의 장으로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아직은 독일의 교수와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작업을 하는 수준이지만, 2010년에는 한국의 학생들이 독일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미술대학은 창의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꾸준히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교육 현장이 지닌 장점을 바탕으로, 젊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류를 펼쳐나가는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 현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일의 학생들은 한국을 방문하면서 무엇을 느꼈고, 개인적 경험을 어떠한 예술적 방법으로 풀어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정보]
전시명: [한/독 CLASS CLASS-교류 상황(exchange situation)]
참여작가: 행크피쉬 교수 외 15명의 독일 학생들
전시장소: 갤러리 아트링크
전시기간: 09. 3.2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