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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영국 국립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이하 V&A) 세계명품도자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도자 체험 교실이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열린다.
이번 체험 교실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들이 책에서만 봤던 여러 나라의 도자기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또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도자를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치원, 학교 등 단체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주말 가족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하며, 어린이 대상 미술 감상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뮤지엄교육연구소의 전문 강사들이 관람객의 연령별로 수준에 맞춰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도자전을 관람하는 모든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도자 감상을 돕기 위한 간단한 활동지(저학년/ 고학년을 위한 작품설명 및 퀴?가 무료로 제공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대상 단체 프로그램 “흙이 빚어낸 마법”은 전시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활용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도자 모양의 카드를 꾸며보는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여러 가지 모양을 점토로 만들어 붙이고, 고학년은 물감으로 자기만의 문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단체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평일(월, 수~금) 10시~12시이고 단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인 “세계의 도자 예술 - 그 비밀의 열쇠를 찾아라!”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하여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동지를 활용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전시를 감상한 후, 초벌구이 된 접시를 지점토와 물감으로 장식하여 나만의 접시를 꾸며본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참가비는 2인 1가족 당 1만원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윤금진 소장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이곳에 전시된 117점의 명품 도자기들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책에서만 보아오던 도자기를 실제로 보고 세계 도자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관, 토/일/공휴일 개관)이며 관람료는 성인 6천원, 중고생 5천원, 초등학생 4천원(20인 이상 단체1천원 할인)이다. 관람료 중 1천원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문의: 뮤지엄교육연구소(www.meme21.com, 전화 02-723-60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