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 이집트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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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은 인류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기원" | ||||||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개막식이 오늘 오후(27일) 4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렸다. 본 전시는 4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해 남선현 KBS 미디어 사장,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레지나 홀즐 비엔나미술사박물관 동양 콜렉션 국장, 레다 엘 타이피 주한 이집트대사 등 국내외 내빈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인사말에서 “이집트문명은 인류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기원”이라며 “그동안 중요한 인류 문화가 한국에 소개되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실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는 고대 이집트 문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는 말과 함께 “여러 나라의 유물을 국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열린 문화의 창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레다 엘 타이피 주한 이집트대사 역시 축사를 통해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전에 이집트라는 나라가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인사를 전했다. 오늘 개막식은 주요 참가자 약 20 명이 전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버튼을 누르면서 끝을 맺었다. 주요 관계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자 커다란 현수막이 떨어지며, 독특한 외관의 기획전시실의 입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파라오와 미라]는 한국 박물관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과 KBS 한국방송,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미술사박물관이 공동 개최한다. 비엔나미술사박물관의 세계적인 이집트 콜렉션 약 200점이 4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전시된다. 그 중에서도 진품 미라 4점이 한국에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서 더욱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시정보] 전시명: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 이집트문명전 [파라오와 미라] 전시기간: 2009.4.28 ~ 8.30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작품: 이집트 고대유물 총 231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