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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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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감상 길잡이 20선]명화와 거장의 숨은 이야기 [서양미술 감상 길잡이 20선]명화와 거장의 숨은 이야기 ‘2009 책 읽는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시리즈 ‘서양미술 들여다보기 20선’이 9일 시작된다. 이번 시리즈의 취지는 구스타프 클림트 등 최근 잇따른 서양미술의 거장들이 남긴 명작들의 국내 전시를 계기로 서양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보자는 것이다. 20권의 책은 미술평론가 최병식 경희대 교수와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미술평론가 이주헌 씨의 추천을 바탕으로 동아일보 문화부 출판팀이 선정했다. 미술가 개인에 초점을 둔 책, 명화를 중심에 놓은 저술, 미술 감상과 비평 방법을 소개하는 책들로 나뉜다. 미술평론가 마테오 키니의 ‘클림트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마로니에북스), 뉴욕 컬럼비아대 사이먼 샤마 교수(미술사)가 렘브란트 등 천재화가 8명의 삶..
[미술도서]‘닮은꼴’ 명곡·명화 함께 감상하기 ‘닮은꼴’ 명곡·명화 함께 감상하기 모나리자, 모차르트를 만나다 / 진회숙 지음 / 세종서적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세계적 음반사 낙소스의 ‘아트 앤 뮤직’시리즈는 음악을 통해 서양미술사 대표화가들에 다가서는 기획음반이다. 클림트 앨범의 경우, 19세기말 화가 클림트작 ‘키스’를 표지 그림으로 내세우면서 동시대 작곡자인 말러 스크리아빈 쇤베르크 등의 음악을 수록했다. 비디오의 미술과 오디오의 음악, 이질적인 두 장르가 당대라는 틀속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한편 2000년 연말 금호미술관에서 열린 ‘미술속의 음악’전은 음악 주제의 미술품을 통해 음악과 미술의 소통을 주목해본 전시였다. 음악 소재의 경쾌한 그림을 추구했던 뒤피, 소리에 다채로운 색의 이미지를 담아낸 메시앙 등 두 장르가 어우..
[미술도서]<스케치 쉽게하기>가 어린이 편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미술도서]가 어린이 편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지금 YES24, 인터넷교보, 인터파크, 알라딘, 리브로 등 유명인터넷서점과 대형서점에서 스케치노트와 파버카스텔 연필 지우개 세트를 함께 드리는1+1이벤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술도서]미술 투자를 위한 입문서 3종 세트 미술 투자를 위한 입문서 3종 세트 이윤주 기자 misslee@hk.co.kr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미술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문 컬렉터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가 하면, 몇 해 전 부터 국내 ‘아트펀드’도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미술품 경매 드라마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지난해 물의를 빚은 신정아 스캔들, 삼성특검 덕분에 유명세를 탄 리히텐슈타인의 등 미술계 굵직한 사건들도 미술 시장 관심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미술시장에 입문하려 할 때 누구의 어떤 작품을 골라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컬렉터는 드물다. 문화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술 투자와 이를 소개한 책을 소개한다. 는 화려한 미술품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밝히는 흥미로운 논픽션이..
[미술도서]미술로 심리 치료하는 '감정치유' 책 나왔다그리기, 칠하기, 콜라주 만들기 등 통해 감정 흐름 조절 감정은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기도 하고 댐처럼 막히기도 한다. 감정의 흐름이 막힌다면 우리는 긴장되고 불안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 미술로 심리 치료하는 '감정치유' 책 나왔다 그리기, 칠하기, 콜라주 만들기 등 통해 감정 흐름 조절 감정은 강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기도 하고 댐처럼 막히기도 한다. 감정의 흐름이 막힌다면 우리는 긴장되고 불안하고 우울해질 수 있다. ‘감정치유-상처받은 감정을 돌보는 통합적 미술치료’(루시아 카파치오네 지음, 오연주 옮김, 프로젝트409, 1만8000원)는 예술을 통한 심리치료와 자기수양을 통합한 개척자, 루시아 카파치오네의 최고의 역작으로 책의 안내에 따라 예술을 통하여 감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해방시키는 단순한 작업들을 하다 보면 삶의 행복감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그리기, 칠하기, 콜라주 만들기 등을 통하여 내면으로 들어가 감정들이 밖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미술도서]미술작품 속에서 패션을 읽다 미술작품 속에서 패션을 읽다 샤넬, 미술관에 가다 / 김홍기 지음 / 미술문화 신세미기자 ssemi@munhwa.com 파리 오랑주리미술관에 걸려있는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의 1923년작 ‘코코 샤넬의 초상’에서 샤넬은 검정 스카프를 두른 채 느긋한 표정으로 패션 디자이너다운 감각을 한껏 드러낸다. 코르셋, 페티코트처럼 신체를 옥죄던 1920년대 여성 패션시대에 신축성 있는 남성용 저지 소재의 편안한 옷을 선보였던 샤넬은 미술에서 패션 아이디어를 끌어낸 패션리더다. 미술관을 드나들며 미술과 교감했던 샤넬이 그랬듯 저자는 복식박물관과 미술관 나들이를 통해 미술을 통한 복식사의 재조명을 시도한다. 초상화 풍속화 등 그림 속 인물들의 패션을 읽고 분석하는 한편, 당대의 패션 흐름을 미술품에서 짚어낸다. 보티첼..
[미술도서]色다른 서양미술사 또 다른 이야기 色다른 서양미술사 또 다른 이야기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미학과 미술사 접목시킨 신개념의 예술교양서 시대의 담론과 함께 예술사-철학 연결해 서술 2008년 04월 25일 (금) 경기매일 우리에게 아름다움의 세계를 보는 새로운 ‘눈’을 제공한 유쾌한 미학자 진중권! 그가 이번엔 미학과 미술사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서양미술사’를 손에 들고 우리 곁으로 귀환했다. 이미 여러 종류의 서양미술사가 나와 있는데, 거기에 하나를 더 덧붙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미술사는 다양한 양식에 속하는 작품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 서술한다. 2천 년이 넘는 역사 전체를 한 권의 책으로 개관하려면, 다뤄야 할 사조들이 너무 많아 각각의 양식을 짧게 설명하고 넘어간다. 이런 미술사는 오랜 시간에 걸친 미술사의..
[미술도서]진짜 그림은 어느 쪽일까 진짜 그림은 어느 쪽일까 이연식 '위작과 도난의 미술사' 발간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19세기 프랑스의 화가인 장 바티스트 카미유 코로가 소년을 그린 진짜 소묘는 어느 쪽일까." 전설적인 위작자 중 한 명인 영국의 에릭 헵번(1934-1996)은 1991년 펴낸 자서전 '곤경에 빠져서'에서 미술품 감정가 등을 조롱하듯이 코로의 소묘와 자신의 소묘를 나란히 제시하며 이런 퀴즈를 냈다. 헵번은 1963년부터 1978년까지 루벤스, 반다이크 등을 흉내 낸 회화 작품과 조각품 500여점을 만들어 유명 경매사와 미술관 등에 유통시킨 위작자로, 자신의 대규모 위작 사실이 들통난뒤 "위작 유통의 책임은 감정 전문가들과 화상에게 있다"며 도발적인 논리를 제기했다. "가짜 작품은 없다. 가짜라고 말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