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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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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투자]30만원짜리 그림부터 사랑하자 30만원짜리 그림부터 사랑하자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 ②미술에 다가서기 미술, 정말 가까이 하기 힘들다. 신경 쓰면서 살기는 귀찮고 아예 관심 끊고 그냥 지나가자니 뭔가 귀중한 걸 빼놓고 가는 기분이다. 워낙 세상이 미술 미술 하니까 돈은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난감하다. 그렇지만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 한번 부닥쳐 보자. 막상 시작하려고 해도 미술품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적당히 비싼 것이 아니라 수천만원, 수십억원 한다. 비쌀 뿐이지 도무지 감동이 오지 않는다. 감동적이면 뭐 하나. 보통 사람은 묵묵히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강남의 수십억 하는 아파트가 내 것이 아니듯 45억원짜리 박수근의 그림은 내 것이 아니다. 소장자의 것이다. 그러..
[미술투자]작품성·환금성 구분하는 안목 키워라 작품성·환금성 구분하는 안목 키워라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③ 어떤 것을 사야하나 박정수 연일아트 대표 미술품을 처음 구매하는 사람이라면 미술품의 가격과 작품성을 보증하는 곳에서 구매해야 한다. 보통 샐러리맨의 한 달 월급과 맞먹거나 그 이상 가는 미술품이라면 판매자가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함이 마땅하다. 명품쇼핑조차도 고객관리에서부터 상품에 대한 사후처리가 확실한데 이보다 더한 미술품이 그러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다. 때문에 예술성에서부터 작품가격에 까지 합당한 보증이 필요하다. 다만 작품 가격이 오른다는 부분은 작가의 활동성과 사회적 상황이 관여하기 때문에 적당히 외면할 수 있을 뿐이다. 미술품을 판매하면서 작품 가격과 작품성을 구매자에게 맡긴다면 이것은 판매자의 책임 전가이다. 예술은 우리 ..
[미술재테크]소장과 감상의 가치를 동일시하라 소장과 감상의 가치를 동일시하라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④ 어떻게 사야 하나 박정수 외부필자 | 12/11 17:38 | 조회 215 “어떤 것이 좋은 작품 인가요.” “어디서 그림을 사면 속지 않을까요?” “돈 되는 미술품 없어요?” 미술투자는 마음과 시간의 싸움이다. 소장의 가치와 감상의 가치를 동일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초보의 수준을 넘었다. 처음으로 미술품을 사고자 마음먹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소장과 감상의 가치를 동일시하면 실패가 없다. 집 팔아서 미술품 사는 사람은 절대 없기 때문에 이보다 안전한 투자도 없다. 누군가 돈도 많으면서 마음에 맞는 미술품을 발견했다면 몇백만원 몇천만원 하더라도 말릴 생각은 추호도 없다. 돈 많으면 뭘 하든 무슨 상관이랴. 다만 가격이 오른다는 보..
[미술재테크]호당 15만원 미만, 40만원 이상이 돈 된다 호당 15만원 미만, 40만원 이상이 돈 된다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 ⑤어떤 것을 사야 하나 박정수 연일아트 대표 박수근 2억~3억원, 이중섭 1억5000만~2억원, 김환기 2000만원 등. 이는 작품 가격을 말한 것이 아니라 호당(1호 22.7x15.8cm) 가격이다. 일반 프린트 용지 A3(29.7x42.0)를 6호(40.9x31.8cm)라고 어림잡는다면 곱하기 6을 해야 한다. 몹시 비싸다. “누구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데 매입 가능 하십니까” 라고 화랑 두서너 곳에 전화로 문의해 보자. 매입의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 미술품은 스스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돈 될 가능성 높다고 보면된다. “좋은 작품 가지고 계시는 군요. 하지만 저희 화랑에서는 매입하지 않습니다”라고 하면 소장하고 있는 작품..
[미술투자]'위작' 불안해 말고 화랑에서 사라 '위작' 불안해 말고 화랑에서 사라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 ⑥어떻게 사야하나 박정수 연일아트 대표 세계 어느나라 미술시장이든 대가들의 작품을 위조하여 판매에 성공만 한다면 수억원 이상의 큰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에서도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등의 작품 위작이 적발되거나 유통이 의심되고 있다. 위작이 나올 수 있는 조건은 비싼 작품이어야 하고 특히 기록이 불분명 해야한다. 즉 그렸다는 사실만 있고 소장처나 소장자, 작품에 대한 기록이 명확치 않으면서 가격이 높은때 위작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 과거에는 완성된 미술품을 매번 스크랩하기로 번거롭고 그나마 슬라이드로 촬영하여 보관하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위작이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지 기록의 수단이 미비했던 과거와 달리 ..
[미술재테크]작품 가격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작품 가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머니위크]미술품투자와 감상법⑦어떻게 사야하나 글;박정수(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저자) 고흐도 죽었고 피카소도 죽었다. 고흐의 그림가격은 수백억원이 넘는다. 피카소가 1905년에 그린 '파이프를 든 소년'은 2004년 뉴욕 경매에서 1억420만달러(한화 약 960억원)에 팔린 것도 있다. 이 작품은 피카소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던 1950년에 미국의 그린트리재단에서 3만달러에 구입했던 작품이다. 1950년대의 달러 환율을 생각하면 지금의 한화 금액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1905년에 그린 이작품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미술화상 앙브루아즈 볼라르(Ambroise Vollard 1867년경~1939년)가 1906년(26세) 젊은 나이의 피카소에게서 2000프랑에 매입했던 ..
[미술투자]감상(感想)이 아니라 감상(鑑賞)이다 감상(感想)이 아니라 감상(鑑賞)이다 [머니위크]미술품 투자와 감상법 박정수 연일아트 대표 연인과 함께 바라보는 일몰과 사업실패 후 소주 한 병 꿰차고 바라보는 일몰은 똑같은 일몰이라도 어느 것은 아름답고 어느 것은 슬프다. 이렇듯 보통명사로서 아름다움은 개인적 취향과 개인의 감성에 맡겨져 있기도 하다. 백화점에서 발견된 옷이 너무나 예뻤지만 집에서 보면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쁘다는 것 역시 장소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이치가 이러한데 “예쁜 그림 하나만 구해줘”라는 말을 쉽게 던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나에겐 이 말보다 더 어려운 말이 없다. 차라리 “돈 될 만한 그림하나 추천해 줘”라고 하면 맘은 편하다. 아름다움이란 그저 곱다는 것이 아니다.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느껴지는 ..
영화속 미술작품들 영화속 미술작품들 프리다 (2003) 프리다 칼로 'Self-portrait as a Tehuana(diego on my mind)' 프리다 칼로 'Self-portrait with Loose Hair'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Last Tango In Paris, 1972) 베이컨 'Double portrait of Lucaian Freud and Frank Auerbach'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2003) 다비드 '마라의 죽음' * 텔 미 썸딩 (Tell Me Something, 1999) 헤랄드 다비드 '캄뷰세스 왕의 재판(1498)' 밀레의 '오필리아' * 아담이 눈뜰 때 (1993) 뭉크 '마돈나' * 파란 대문 (1998) 쉴레 'Black Haired Nude Gir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