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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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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서]病은 화가의 붓이었다…‘질병이 탄생시킨 명화’ 病은 화가의 붓이었다…‘질병이 탄생시킨 명화’ ◇질병이 탄생시킨 명화/문국진 지음/304쪽·2만5000원·자유아카데미 프랑스 화가 모네는 백내장을 앓았다. 나이가 들어 빛깔을 혼동하기 시작하면서 작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력이 정상일 때 그린 ‘수련 연못’의 사물은 고유의 빛깔로 그려진 반면 시력이 나빠진 뒤 그린 ‘일본식 다리’에는 연못의 물과 나무가 황색, 적갈색으로 표현돼 있다. 화가의 질병과 작품은 이처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법의학자이자 평론가인 저자는 화가들의 전기와 병적(病跡) 기록을 조사해 질병이 작품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네덜란드 화가 고흐가 그린 ‘밤의 카페테라스’ ‘밤의 카페’ 같은 그림에 노란빛이 두드러지는 것은 황시증(黃視症) 때문이다. 압생트라는 독한 술을 즐겨 마신 고흐는 ..
피부미인 되는 법 여자라면 누구나 되고 싶다 - 피부 미인! 」 산뜻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서 피부도 준비가 필요하다. 각종 피부 트러블로 보기 싫은 피부가 된다면 아무리 예쁜 옷이 있어도 기분이 나지 않는 법. 게다가 임신 전, 좋았던 피부에 이상 신호가 켜졌다면... 이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생활 관리법과 천역팩을 통해 피부 트러블을 극복하고 피부 미인의 길로 들어서는 방법을 알려준다. - 도움말 : 강한 피부과 강진수 원장 - 기획/진행 : 안지선 기자 - Part 1. 엄마의 피부 고민 해결하기 - 봄이 되면 몸도 나른해지고 입맛도 없어지는 등 신체는 민감하게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 겨울의 강한 추위에서 풀려난 봄의 피부는 겨울의 영향으로 다소 거칠고 기온의 상승으로 피부 기능은 활발해져 피지의 분비가 많..
예술가의 독창성 타고나는 거라고? 글쎄! 예술가의 독창성 타고나는 거라고? 글쎄! 최광진 미술평론가·理美知연구소장 세잔의 1906년작 ‘대수욕도’. 우리는 흔히 작가들의 독창성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작품의 독창적인 양식은 반드시 부모가 필요하고,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틈새를 공략할 때 가능하다. 부모가 없으면 시대적 흐름에서 외면받기 쉽다. 부모 중 한쪽이 부실하면 그는 아류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뼈대 있는 가문에서 좋은 자식이 나오기 쉽듯,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들을 부모로 설정할 때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부모 중 한 명은 당대의 주요 작가로 삼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대가들은 이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칭송받는 세잔은 원래 미술에 대한 재능이 많지 않았다. 법학을 공부하다 ..
[미술전시]한국미술의 현주소를 본다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본다 예술의 전당서 화가 116명 전시 고선경作 `앨리스의 섬` '젊은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미술장터.' 116명에 이르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한국현대미술제가 14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현대미술제는 박영덕화랑이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 현대미술의 중견ㆍ신진 작가들을 소개해 한국 미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14일부터 열리는 1부 전시회에는 강석우 고선경 박진명 윤병락 전준엽 홍순주 홍주혜 등 57명, 21일부터 시작하는 2부 전시에는 김세중 박영인 이순진 정용일 한영욱 황종환 등 5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총 전시 작품은 1200여 점. 행사를 주최한 박영덕 한국현대미술제 운영위원은 "한국현대미술제는 국내외에..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5부 '생각하는 미술'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5부 '생각하는 미술' - 생각하는 미술 - 5부 '생각하는 미술'에서는 20세기 초부터 21세기를 장악했던 표현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다다이즘,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플럭서스, 포스트모더니즘, IT ART 의 세계를 알아보는 장이다.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근대, 현대미술계를 주름잡았던 개성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20세기는 세계 1,2차 대전으로 인한 사회경제의 대 공항, 공산주의 붕괴, 미디어 혁명, 대량생산 가능과 소비로 인해예술이 급격한 침체기를 겪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가들은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작가마다 독특한 표현방법을 찾아 자신만의 예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기 시작했다.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클림트의..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4부 '그림은 기록이다.'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4부 '그림은 기록이다.' - 그림은 기록이다. - 4부 '그림은 기록이다'에서는 합리주의 미학을 바탕으로 고대 예술의 특징인 이성적인 단순화를 선호하며 태동했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자연주의,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등 다양한 문화발전과 프랑스혁명, 산업혁명, 시민혁명, 교통혁명, 카메라의 발견, 튜브물감 발명 속에서 장작되었던 작품들로 이루어진다. 밀레의 「만종」, 도미에의 「삼등열차」, 모네의 「생 라자르 역」, 브뢰겔의 「네덜란드 속담」 등을 통해 19세기의 사회 구조와 이상적,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들의 채색 방식 즉 현실, 빛, 색채, 감정의 세계를 탐미할 수 있다. 전시공간은 카메라의 출현으로 인해 사진처럼 그대로 보여 지던 ..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3부 '과학으로 본 세상' 살아있는 미술관 3부 '과학으로 본 세상' - 과학으로 본 세상 - 3부 '과학으로 본 세상'에서는 평면적, 장식적 회화 형태로부터 탈피하여 자연과 인물에 대한 3차원적인 표현과 공간의 깊이를 도출시키는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하며 예술의 전환점을 맞이하였던 시기의 작품을 살펴본다. 과학으로 본 세상의 작품들은 수학과 과학이 발전되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써 원근법, 명암법, 투시법, 해부학, 스푸마토, 콘트라포스트, 유화발명으로 표현의 화려함이 극에 달하게 된다. 특히 귀족과 시민들이 개인을 위한 작품들을 주문함으로써 이야기 서술보다는 회화의 감각적 매력을 추구하는 경향의 그림들이 나타난다. 원근법, 단축법 등의 과학적 기법들을 사용한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3대 거장들의 [아테네학당] [최후..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2부 '신들의 세계' [살아있는미술관]살아있는 미술관 2부 '신들의 세계' - 신들의 세계 - 2부 '신들의 세계'에서는 현새의 영광을 사후까지 누리기를 염원했던 정복자들과 예수, 성인의 일생을 성스럽게 기록하고자 했던 중세의 기독교 미술과 로마 · 그리스 신「아폴론」「니케」「비너스」「헤르메스」의 신상을 통해 신들의 영적인 위엄을 느껴본다. 여기 2부 작품들은 당시 시대적 특징을 예술에 가장 잘 반영한 것으로 카타콤, 교회장식, 필사 성경책 등을 프레스코, 템페라, 모자이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미술기법으로 표현되었다. 대표작으로 [빵과 물고기의 기적] [샤르트르대성당 장미창]을 통해 기독교 신과 성서가 어떻게 미술로 발전되었는지 알아본다. 더 나아가 실제로 현실을 벗어나 신의 영역으로 들어가 인간과 신의 연결고리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