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들이 미술품 저작권 보호에 앞장선다
화랑들이 미술품 저작권 보호에 앞장선다 그 동안 화랑, 경매사들이 화가의 동의를 얻지 않고, 임의로 작품들을 인터넷에 소개하고, 도록을 무단 제작 배포했다. 하지만, 그 동안 화가들이 을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추급권 문제가 나왔을 때,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 중심으로 추급권협회가 설립됐다. 한국추급권협회는 작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위작 유통을 방지할 수 있는 추급권 도입을 주장하였지만, 화랑과 경매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추급권 협회 화가들은 미술품 저작권을 침해한 아츠넷, 서울옥션, K옥션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였다. 특히, 아츠넷의 경우는 화가가 개별적으로 형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초기에는 아츠넷에서 경찰의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지만, 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