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술품 거래터 'KIAF 2008' 19일 개막 |
국내외 20개국 218개 화랑 참여. 총 6천여점 작품 전시-판매 |
국내 최대 미술품 거래터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주최로 오는 19일부터 닷새간 서울 코엑스(COEX)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IAF는 앤디 워홀, 장샤오강, 마크 퀸, 이우환, 박서보, 구본창, 원성원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20개국 갤러리(국내 116개, 해외 102개)에서 6천여점의 미술품을 전시,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올해 KIAF는 스위스를 주빈국으로 선정, 세계적인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스위스 주요화랑들의 참여는 물론, 스위스 화랑협회(AGS)와 함께 스위스 현대 미술전 및 주빈국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평론가협회가 주도하는 학술프로그램을 비롯, 국내 신진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관람객과 국내외 미술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작가PT'와 '서울-베를린', '슈팅 히든 스팟' 등 작가지원 프로그램, 박건희 작가의 퍼포먼스, 단편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행사기간 중 펼쳐지게 된다.
KIAF 조직위원회측은 올해 행사에 7만 5천여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 2천만달러(우리돈 약 225억2천만원)어치의 미술품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국내 최대 미술품 거래의 장으로서 아시아 대표 아트페어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작년 행사장 전경 ⓒ사진:KIAF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