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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미술전시]더 키스’ 구스타프 클림프 작품 100여점 한국 온다

[미술전시]더 키스’ 구스타프 클림프 작품 100여점 한국 온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The Kiss’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이 국내에 온다.

사상 최대 규모의 구스타프 클림프 전시회가 내년 2월 서울에서 열린다.

‘Once in a Lifetime’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구스타프 클림프가 남겼던 230여 작품 중 100여 작품이 선보인다. ‘Judith I’,’Adam und Eva’,‘Danae’,‘Love’,’The virgin’,‘The Dancer’,'Johanna Staude의 초상’,‘아테르제 호숫가의 쉴로스 마커성’ 등 인물, 풍경 유화 작품들과 드로잉은 물론 Beethoven frieze의 주요 작품들이 이동 설치된다.

특히 그가 진행했었던 많은 전시회 홍보포스터들이 함께 전시되고 작업실에서 사용했었던 가구와 소품들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전시회를 기다려왔던 미술 애호가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스트리아 국보로 불리는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는 순수미술 행사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의 문화교류'라는 테마로 추진 중이다. 오스트리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되며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적인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Belvedere 미술관과 세계 11개국 40여 개 미술관이 작품 대여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Alfred Weidinger, Jane Kallier, Peter Selz, Marian Bisanz-Prakken 등 세계 최고 큐레이터들이 참여한다.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했으며, 미술과 디자인의 크로스오버 경향을 탄생시킨 실험정신의 선구자로서 구스타프 클림트는 20세기 미술세계에 가장 위대한 공헌을 한 최고의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GUSTAV KLIMT IN KOREA 2009 ; ONCE IN A LIFETIME EXHIBITION'은 2009년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THE KISS’라는 작품으로 한국에 알려져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가 낳은 최고의 화가 중 한명.

이번 전시는 유럽의 유명한 전시전문 회사인 ARTEG과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문화부 차관 출신의 쟝 미셸 프레이(J. M. F) 씨의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을 통해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Belvedere 미술관으로부터의 전시회 진행을 승인 받아 진행된다. 또 전세계 11개 국 이상에 흩어져 있는 미술관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해 한국전시회가 진행된다.

이재환 star@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