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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박물관정보

하남 광암동에 '해공미술관'

하남 광암동에 '해공미술관'
기념사업회, 지상3층 규모
시티뉴스

 광주 출신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큰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거룩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해공신익희기념문화미술관'(이하 해공미술관)이 하남시 광암동(정수장 건너편)에 들어선다.

▲하남시 광암동에 건립될 \'해공미술관\' 조감도     © 시티뉴스

 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와 (사)한국민족문화사업소가 오는 2007년 7월 완공목표로 설립하는 해공미술관은 광암동 산34-1 번지 4필지 일대 대지 762㎡에 건평 1457.51㎡로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기공식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미술관에는 국내 유명 화가들의 미술품을 비롯해 해공선생의 서예 10여점과 독립지사 서예 10여점, 북한그림 10여점, 인도와 중국그림 및 글씨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해공선생기념회 관계자는 "독립운동가 애국 애족지사인 신익희 선생의 사상을 계승 선양 보급은 오늘날 사회기강이 흐트러져 있는 우리현실을 바로 잡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특히 해공 선생은 민족정신을 담고 있는 특출한 서예가로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사업회에서 해공미술관을 건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공신익희선생기념사업회 류중석 이사장은 "해공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술관을 건립하게 됐다"며 "미술관에는 해공서예와 기타 독립지사의 서·화를 합해 113여 점을 상시 전시해 국민들에게 생생한 산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에서 출생한 해공 선생(1894.7.1∼ 1956.5.5)은 조국의 광복과 의회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헌신,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중 한 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근영 기자>hkyoung1636@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