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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박물관정보

Bravo EURO, 런던의 숨은 유혹 미술관

Bravo EURO, 런던의 숨은 유혹 미술관
런던 미술관 1일 투어의 시작은 제일 먼저 국립미술관(내셔널 갤러리)에서 시작한다.

일단 지하철을 이용해 차링 크로스역에서 내린 후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트라팔가 광장을 만날 수 있고, 광장의 정면에 당당히 광장을 내려 보는 건물이 바로 국립미술관 건물이다. 무료 팸플릿에는 자세한 미술관 도면과 주요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1.런던 국립 미술관 - National Gallery

내셔널 갤러리 하우스는 1250~1900년대의 유럽의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게 유럽의 회화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또한 특별 전시회, 강연, 비디오와 오디오-비주얼 프로그램, 가이드 투어 등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휴일 이벤트가 갖추어져 있다.

유럽 회화의 보고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 플랑드르, 프랑스, 스페인, 독일등 유럽회화 13~20세기까지의 2,2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컬렉션으로는 보티첼리, 다빈치, 렘브란트, 세잔느, 고흐의 작품들이 있다.

내셔널 갤러리는 4개의 전시 익관(Wing)으로 나누어져 있고,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991년 새로 개관된 세인즈버리관으로 1260~1510년까지의 작품을 모아 두었다. 인기 있는 화가인 고흐, 르느아르, 세잔느 등의 그림은 동관에 있다. 관심이 가는 관부터 보는 것이 좋으며, 세인즈버리관부터 동관까지 차례로 둘러보기를 권한다. 인기 있는 전시관은 인상파의 회화가 몰려있는 동관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13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서유럽 출신 화가들의 회화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명성에 비해 모습을 나타낸 시기는 좀 늦었는데,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의 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우피치 미술관이 1737년, 비엔나 미술관이 1781년, 파리 루브르 미술관이 1793년, 베를린 미술관이 1823년에 생긴 데 이어, 1824년에 세워졌다.

대영박물관이 1753년에 설립될 때까지 각종 전시품들 사이에 그림은 단 몇 점이 있었을 뿐이었고, 1768년에 로얄 아카데미가 설립되어 교육의 역할과 전시까지 담당했지만 거장들의 그림은 소장하지 못했었다. 1823년 별다른 재정적 도움을 주지 못하던 정부에 대해 콘스타블의 후원자이자 내셔널 갤러리의 대변자가 된 조지 버몬트경이 자신의 수집품과 건물을 기증하겠다고 제안해 내셔널 갤러리의 기초가 되었다. 존 줄리어스 애거스타인이란 재정가가 거장들의 작품을 팔겠다고 제의, 기대하지 않았던 오스트리아의 전쟁 부채상환으로 앵거스타인의 작품을 사게 되면서 내셔널 갤러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2.런던 테이트 브리튼 갤러리 - Tate Britain

테이트 갤러리는 영국의 사업가 테이트의 개인 소장품으로 시작한 갤러리이다.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은 1897년에 설립되었다. 템즈강이 바라다 보이는 밀뱅크(Millbank)에 위치하고 있는 테이트 미술관은 16세기에서 현재를 어우르는 위대한 영국 미술품과 유명 현대 미술작품으로 명성 을 얻고 있다.

영국 미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테이트 미술관을 대표하는 영국 작가들로 블레이크, 컨스터블, 엡스타인, 호크니, 터너를 꼽을 수 있다. 세계에서 영국 예술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특히 영국 회화작품이 많고 17세기 인상파 작품이 많이 전시 되어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닌 작품이 많아서 감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곳이기도 하다. 갤러리는 현대 영국 작품까지 포함하여 5세기에 걸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3.테이트 모던 박물관 - Tate Mordern

인상적인 테이트 모던은 영국의 현대 예술 국립 박물관이다. 이 갤러리는 현대 작품,  전람회 그리고 설치 미술품 뿐만 아니라 특히 마티스와 피카소의 대부분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2000년 5월에 개관한 테이트 모던 아트 갤러리는 유럽 여행객들에게 비교적 부담이 가는 입장료가 없다는 메리트를 가진 매력적인 곳이다.

뱅크사이드 전기 발전소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이곳은 190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국제적인 현대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달리, 피카소, 마티스, 워홀 같은 이들이 테이트 모던 아트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템즈강 뱅크사이드에 자리하고 있고, 템즈강 맞은편에는 세인트 폴 성당이, 옆쪽으로는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이 위치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지하철)를 이용할 경우 졸리비 라인은 Southwark 역, 디스트리트 앤드 서클 라인은 Blackfriars역에서 하차해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런던을 방문했다고 할 수 없다. 여기에서 세잔느, 마티스, 피가소, 달리, 폴락과 같은 예술가들의 환상적인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테이트 모던을 보고 난 후에는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템즈강과 세인트 폴 대성당 일대를 둘러보며 런던의 저녁 풍경을 즐겨보도록 한다.

자료제공·문의 : 일성여행사 735-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