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정보]얀 샤우덱 사진展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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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 체코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얀 샤우덱(Jan Saudek) 사진] 展이 오는 5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5, 6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얀 샤우덱은 특유의 '채색누드사진'을 자랑한다. 작품은 흑백 사진에 채색을 가미해 회화적 서정성을 띤다. 부부, 부녀, 모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가 누드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엔 ‘인간의 정체성’을 화두로 한 연속사진 ‘Ten years in the life of my Veronika(1972, 1977, 1982)’를 비롯해 ‘Kissing under blue sky(1985)’ 등이 소개된다. 이외에도 ‘부성애’가 강조된 ‘Life(1966)’, 남녀관계의 모순을 표현한 ‘Wooing No.2(1987)’, ‘Matrimony(1988)’ 등이 전시된다.
한편, 얀 샤우덱은 1935년 체코 프라하에서 출생했다. 프란츠 카프카, 스메타나와 함께 체코 문화예술계 3대 거장 중 한 사람으로 꼽히며 지난 1990년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 예술 공로훈장 기사장(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를 받았다.
[전시정보]
전시명: 얀 샤우덱(Jan Saudek) 사진展
전시기간: 2012년 5월 26일 ~ 2012년 7월 15일
전시장소: 인사아트센터 5, 6전시장
관람료: 일반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