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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미술전시]젊은 작가의 시선 [강 같은 평화]展

젊은 작가의 시선 [강 같은 평화]展
날카로운 유쾌함으로 드러내는 4대강 사업 'Peace Like A River'

▲ [강 같은 평화 Peace Like A River]의 전시포스터     ©사진=space 99
 
(뉴스컬쳐=강현정 기자)
4대강 사업을 다룬 전시 [강 같은 평화 Peace Like A River]가 오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견지동 space 99와 신문로 EMU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대강 사업이라는 현안을 통해 드러나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과 태도’를 다룬다. 대도시에 사는 이들의 자연관과 윤리관을 다른 성격의 두 전시 공간에 나눠 담았다.
 
다소 복잡한 구조의 화이트 큐브 space 99에서는 공간을 활용해 의미를 생산하는 작업들을 선보인다. 복합매체 설치, 분할된 영상, 평면으로 추상화된 공간, 공간적 조건을 활용해 살아가는 식물들이 전시된다.
 
공연장을 겸한 어두운 지하공간 EMU에서는 미디어와 연관된 작업들을 전시한다.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사진, 만평, 풍자만화 등 특정 미디어의 관점이나 지면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형태로 표현된다. 또한 오프닝에는 이 전시 자체를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어줄 음악과 사운드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두 공간에 걸친 이번 전시를 통해 현안을 바라보는 날카로움이 예술적 품부함을 축소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정보]
전시명: [강 같은 평화 Peace Like A River]
전시기간: 2011.7.1~7.24
전시장소: space 99
작가: 권오준, 권용주, 김상돈, 김온, 김태권, 노순택, 레나타 수어사이드, 리산, 서평주, Andre Maeno, 오뉴월, 오재우, 이수성, 최호철, 홍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