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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미술전시]롯데갤러리 본점 이전개관 기념전 [열정을 만나다-스페인거장판화전]

롯데갤러리 본점 이전개관 기념전 [열정을 만나다-스페인거장판화전]
피카소, 달리 등 세계적 거장 판화작품 60여점 선보여

▲ '피카소'의 작품 '포도밭의 사나이'     ©사진=롯데갤러리
 
(뉴스컬쳐=강현정 기자)
스페인 미술의 힘과 입지를 볼 수 있는 [열정을 만나다-스페인거장판화전]이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14층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롯데갤러리 본점의 이전을 알리는 첫 전시로 현대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스페인 작가 5명의 작품과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다. 
 
현대미술의 대표적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몽환적이고 환성적인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책 오브제, 천진난만한 표현방식으로 사랑받는 ‘호안 미로’의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추상조각과 판화로 유명하고 한국에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칠리다’, 많은 작업량과 자유로운 추상표현주의를 추구한 ‘타피에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사조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전시를 통해 대가들이 사용한 리도그라피, 목판화, 에칭, 에쿼틴트, 드라이포인트 등 다양한 기법의 판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판화작품 뿐만 아니라 판화기법으로 만든 판화책과 가방도 선보여 그 시대의 시대상과 출판기법, 작가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감상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작품은 ‘페르난도 디에즈’ 관장의 소장품들이다. 그는 유명 작가의 판화작품만을 전문으로 콜렉션하는 ‘갤러리 아르떼 10’의 관장이자 콜렉터, 심장학박사다. 이번 작품들은 그의 콜렉션 중 스페인의 거장을 모았으며, 콜렉터의 심미안과 함께 근현대 사조를 폭넓게 살필 수 있다.
 
▲ '칠리다'의 작품 'Hildokatu'과 '타피에스'의 작품 '무제'     ©사진=롯데갤러리
 

[전시정보]
전시명: [열정을 만나다-스페인거장판화전]
전시기간: 2011.7.1~7.31
전시장소: 롯데백화점 본관 14층
작가: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후안 미로, 에두아르도 칠리다, 안토니 타피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