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술전시/미술계동정

생활속 아트발견 특별한선물 명화, 생활 속에서 즐기다

명화, 생활 속에서 즐기다
회화와 상품을 접목한 아이디어로 생활을 윤택하게 하다



▲ '아트뮤'에서 기획 제작한 명화 상품들. 반고흐와 클림트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과 생활 용품을 접목하고 있다     © 안시은 기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고흐의 그림이 그려진 시계를 본다. 한 손에는 클림트의 그림으로 장식된 노트북 파우치, 다른 한 손에는 모네의 그림이 있는 우산을 들고 출근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명작(名作)들이 생활 용품들과 하나가 되었다. 바로 ‘아트뮤(ARTMU)'가 개발한 상품들로, 일상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트뮤’는 지난 2006년 베어월즈코리아의 우석기 대표가 설립한 조형 연구소의 브랜드로, 명화 레플리카(replica)를 활용한 생활 용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명작과 추억의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21세기 새로운 문화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성장 기업 ‘아트뮤’를 들여다보자.
 

# 단순한 ‘레플리카’가 아니다
 
아트뮤 상품의 특징은 명화의 ‘레플리카’에 있다. 그러나 단순한 복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카피라이터가 있는 유명 회화의 원본을 직접 촬영해, 디지털화하는 방식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복제화의 질을 끌어 올린 기술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인테리어 및 IT 등 다양한 상품에 명화를 접목할 수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특수 용지에 디지털 프린트를 한 그림 작품들을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트뮤의 디지털 파인아트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작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원작가의 감성까지 표현해 낸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를 발전시키고 있는 셈이다.
 
이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문화산업기술 ‘CT(Culture Technology)’의 일례이기도 하다. 기술과 문화가 지닌 장점들을 한데로 모아,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 다양한 상품들, 입맛대로 골라보세요
 
아트뮤에서 만들어지는 상품들은 우석기 대표가 직접 개발 한 것들이다. 그는 “새로운 상품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메모를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한다”고 말했다.
 
벽시계와 액자 등의 인테리어 소품부터 지갑과 손수건 등의 패션 상품, 사무와 주방 용품까지. 이렇게 약 2년 간 상품 기획과 분석을 거쳐 만들어 낸 문화 상품들이 2,000가지가 넘는다.
 
최근에는 IT 열풍에 힘입어 노트북 파우치와 마우스 패드, 카드형 USB 등의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우석기 대표는 “IT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입소문이 빠르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할 계획임을 말했다. 
 
하나의 상품일지라도 여러 가지 명화 시리즈가 준비되어 있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명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세요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상품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결혼식 및 생일, 아기 돌잔치, 가족 여행 등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특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아트뮤 홈페이지(http://www.artmu.co.kr)에서 간단한 신청 절차만 거치면, 소중한 이의 얼굴이 들어간 포토 탁상시계 및 고급 크리스탈 큐브 등 색다른 상품들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우석기 대표의 말처럼 꽃 대신 명화와 추억 사진이 담긴 상품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다. 평범함에서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아트뮤의 이색 포토 상품을 이용해보길 바란다.
 

(문화전문 신문방송 뉴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