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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전시회

[미술전시]小小한 ! 그러나...소중한 !

小小한 ! 그러나...소중한 !


 

노광미作



1부> 2008년 6월 25일(수) ~ 7월 18일(금)

2부> 2008년 7월 21일(월) ~ 8월 4일(월)

미공간봄 [약도보기]

200-050 강원도 춘천시 죽림동 189 브라운5번가 4119호 T.033·255·7161

http://blog.naver.com/migong0308


[참여작가]

1부 : 서상익, 이미경, 노광미

2부 : 이한얼, 윤현정, , 조연정


※ 별도의 오픈식이 없습니다



노광미作


동시대 작가들 뿐 만 아니라 근·현대 작가들에게 있어서도 소소한 일상을 자기화 시키는 일들에 대한 고민은 늘 있어왔다. 소소한 일상이라고는 하지만 때로는 그 시대의 상황이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극사실적 표현' 안에 내재되어 있는 '사소한 것들'의 개인적 취향, 물질문명과 개인소외, 현대사회에 있어서 소수문화에 대한 이해관계다.


서상익作


서상익作


이번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은 급변하는 시대의 중심에서 자본주의에 따른 물질만능적 사고에서 비롯된 개인 삶의 질적인 척도 혹은, 자본의 양극화에 따른 부작용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세대이다. 또한 그들은 가족의 재구성과 조직사회 생활에 있어서 개인 중심에 익숙한 세대라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배경을 갖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 중 개개인의 사소한 일상의 주변 것들에 대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며, 무엇보다도 사실적인 표현의 공통점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 시대를 둘러싼 공기에 내재되어 있는 의식의 분자들을 발견해보고 아울러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사소한 것들을 발견해 보고자 한다.


이미경作


이미경作


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극사실적인 표현 방식이 때로는 무모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작가에게는 그리는 즐거움으로 인내의 시간을 보상할 것이며, 그 인내와 즐거움은 보는 이에게는 작가의 아우라적 에너지와 신비로운 색채를 선물해 줄 것이다. 이렇듯 결과물로서의 작품은 만나본 적 없는 작가의 감성과 의식 소통의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여 우리에게 작가의 사적세계에서의 공간과, 물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