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질문명의 환영-절대주의
비물질적이고 비대상적인 실체에 가시적인 형태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절대주의의 엄격성으로 표현된 것이 <흰색 위의 흰색>이다.
1913년 말엽부터 말레비치는 기울인 직사각형을 연구. 단순화된 구성을 통해 항공술을 비롯한 현대 기술공학을 상징. 비행의 감각, 금속성의 소리, 무선 전보의 느낌 같은 것을 기울어진 직사각형의 배열을 통해 표현.
카지미르 말레비치, <절대주의 회화: 날으는 비행기> 1915
카지미르 말레비치, <흰색 위의 흰색>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