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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및교육/세계속 명화이야기

'바실리 칸디스키의 '인상 연주회'[살아있는미술관]

'바실리 칸디스키의 '인상 연주회'입니다.

이 작품은 1911년에 캔버스 위에 유화로 그려진 그림으로


77.5 x 100cm의 크기로 뮌헨 렌바카우스 시립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도 펠드먼의 4단계 감상법에 기초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기술


'인상 연주회'는 1911년 제작된 칸딘스키의 작품입니다.


이작품은 바실리 칸딘스키가 프란츠 마르크, 알렉세이 폰 야블레스키등 신예술가 동맹회원들과 함께


1911년 1월 1일 쇤베르크 연주를 듣고 난 느낌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2. 분석


왼쪽 아래에서 시작되는 노란색의 대각선은 그랜드 피아노를 연상케하는 검정색과 만납니다.


피아니스트가 앉아 있고 그 뒤로 몇몇 청중의 모습이 보입니다.


노랑은 트럼펫의 팡파르,


오렌지는 비올라 또는 알토의 목소리,


빨강은 튜바 또는 큰북, 바일올렛은 바순,


파랑은 첼로 더블베이스 또는 오르간.


녹색은 바이올린의 지속음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3. 해석


칸딘스키는 쇤베르크 연주회를 통해 색채와 형태의 내적 음향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어제의 불협화음이 오늘의 화음이 될 수 있다며


불협화의 해방을 들고 나온 쇤베르크의 음악은


새로운 미술의 창조적 지평과 혁명적 변화의 방향을 제시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4. 평가


추상미술이 순수 예술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던


쇤베르크의 음악의 특성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