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공예, 아름다움 전
인류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창조하고, 만들어 내며 마침내 그 안에 예술적인 감성을 담아왔습니다.
때로는 그 무언가는 자연을 토대로 만들어 졌고 유리나 자기를 통해서 호흡했으며 섬유로 되살아 나기도 하고 금속을 통해서 창조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만들어짐”의 과정은 이제, 인류의 끊임없는 창조에 대한 갈망과 아름다움의 추구로 예술이라는 경지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담아 내기 위한 수단이자 창조물의 혼이 들어있는 예술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간의 “만들어짐” 에 대한 예술적 감성이 가득 차 오른, 살아있는 미술관의 Becoming Art 특별 기획전,
“감성 공예 아름다움 전” 은 이러한 “만들어짐” 이라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히 살아있는 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한국 공예의 전망을 한자리에서 가늠해 볼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지난 35년 한국 공예를 이끌어온 “한국공예가협회” 와 한국을 대표하는 80여명의 작가님들이 모였기 때문 입니다.
이에 살아있는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가능하게 만들어주신 “한국공예가협회” 와 80여명 참여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예술로 승화된 “만들어 짐”의 작업은 다양한 컨셉으로 대중들에게 아름다움의 감성을 알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금속, 도자, 목칠, 섬유 그리고 유리가 공예를 통해 어떻게 만들어지고 호흡하며 예술로 되살아 나는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감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공예의 전망과 새로운 도약을 지켜볼 수 있다는 부푼 마음이
살아있는 미술관의 Becoming Art 갤러리를 통해 아름답게 담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