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던지면, 행운이 온다” | |||
소망과 사랑의 장소로 변신하는 청계천 팔석담 | |||
‘소망석’은 청계천을 방문한 시민이 저마다의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질 수 있는 곳이다. 이는 기존 청계광장 아래 팔석담의 ‘행운의 동전’ 던지는 장소에 재미와 의미를 더해 보완한 것으로 유선형의 석재 수반 형태(폭 36, 길이 76cm)이며, 주변 시설과 어울릴 수 있게 기존 팔도호안의 형태와 재질을 반영했다. 팔석담 전역으로 펼쳐 있는 ‘행운의 동전’ 장소에는 목표 지점이 없어 시민들이 동전 던지기를 주저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소망석’이 행운의 동전 목표지점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석담에 소망석이 자리 잡게 됨에 따라 시민들은 잊고 지내던 저마다의 소망을 기원하고, 동전은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달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장소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이곳에서 모아진 동전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동전은 그 양에 따라 일주일에 1 ~ 2차례 수거해, 닦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은행에 예치했다가 일정액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기탁한다. 현재까지 총 20,167,398원이 모였고, 2회에 걸쳐 1천 6백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문화전문 인터넷 일간지 뉴스컬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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