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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미술도서

[미술서적] '그림으로 30억을 번…'


[미술서적] '그림으로 30억을 번…'

그림으로 30억을 번 미술투자의 귀신들 = 정일주ㆍ민병교ㆍ이나연 공저. 미술 투자 고수들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담은 책. 해외 컬렉터로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운영하는 래리 가고시안, 데미안 허스트로 재미를 본 찰스 사치, 잭슨 폴록의 작품 '넘버5'로 800억원대의 매매차익을 올린 데이비드 게펜, 중국 현대미술로 재미를 보고있는 하워드 파버, 역시 중국 미술 컬렉터인 가이 울렌스 등을 다뤘다.

국내에서는 필립강갤러리의 강효주, 표갤러리의 표미순, 선화랑의 김창실, 진화랑의 유위진, 조선화랑의 권상능, 카이스갤러리의 유명분 등 화랑대표와 고미술 전문가인 공창호, 천안 아라리오의 김창일, 드 아카데미의 키미 킴, 아트매니저 배윤성, 한국미술연구소 김윤섭 씨 등의 얘기를 담았다.

이들의 미술품 구입 노하우 등이 책의 주요 내용이지만 중간중간 투자가치가 높은 서구 및 중국 작가, 미술품 관련 세금체계 등의 정보도 담고 있다.

저자들은 미술전문 격주간지 아트레이드 전현직 기자들이다.

이지북. 256쪽. 1만9천700원.

▲나는 문학에서 건축을 배웠다 = 건축가 김억중(53)이 문학 작품 속에 표현된 공간을 소재로 건축에 대한 단상이나 철학을 풀어낸 책이다. 저자 김억중은 학생시위가 난무하던 대학 시절 건축과 수업은 제대로 듣지도 못한채 유학을 간뒤 유학 기간 문학 작품을 읽으며 공간과 건축에 대해 눈을 떴다고 한다. 저자가 책을 보며 느낀 생각을 스케치한 건축공간 등 그림들도 함께 편집돼있다.

동녘. 212쪽. 1만2천원.

▲에르고디자인 = 최대석 지음. 인간의 특성을 배려한 디자인 원리와 지침, 각종 자료 등을 담고있다.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인 저자가 교육과 실무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현업 디자이너와 전공자를 위해 쓴 책이다.

안그라픽스. 320쪽. 2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