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날선물]18일은 성년의 날… 별난 선물 多있네
‘장미 비누 꽃다발과 꽃바구니, 향기나는 금장미, 타올 장미, 타올 머핀, 패션 호신용 경보기, 클림트 카드형 USB 메모리, 와인병 우산…’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몰은 실속형 이색 선물용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들지 않는 장미 선물하세요=옥션은 가벼운 주머니 탓에 장미에 향수까지 마련하는 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장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비누 장미. 금새 시들어버리는 생화와는 달리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비누 장미의 최근 5일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가까이 급증했다. 상자에 포장된 비누 장미 외에 꽃다발, 꽃바구니 형태로 제작된 감쪽 같은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아마란스 내게와줄래 비누 꽃다발’(3만9000원)은 20송이의 붉은 비누 장미와 조화로 만들어졌는데, 생화 못지 않게 화사하다. 비누 꽃바구니도 장미 수에 따라 가격이 3만~4만원에서 최고 10만원대를 넘는다.
‘로맨틱 장미비누세트’(6440원) 비누장미 26송이가 사랑스러운 하트모양 상자에 담겨 있다. 비누장미 20송이와 이름 첫자를 새길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하트 조명등이 들어있는 세트상품(1만2000원)도 있다. 아기자기한 ‘핑크러브 강아지 비누꽃 바구니’(4만원)도 선물하기에 좋다.
‘뷰티스타넷 타올 장미’(3900원)는 ‘타올 케익’, ‘타올 머핀’ 등과 함께 떠오르는 실용적인 인기 상품이다. 면 100%로 감촉이 부드러워 손수건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4K 순금을 사용해 제작된 ‘향기 나는 금장미’(4만3900원)도 눈에 띈다.
금장미와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꽃병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시들지 않는 ’진짜’ 장미도 있다. ‘플로리안 아다마스 시들지 않는 꽃’(6만8000원)은 생화의 자연색상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톡톡 튀는 아디디어 상품도 인기 ‘짱’=여성을 상대로 한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패션 호신용 경보기’(7000원)도 잘 팔린다. 꼬리 부분의 줄을 당기기만 하면 경보음이 울리게 돼 있어 치한 퇴치용으로 제격이다. 가방, 핸드폰, 열쇠고리 등에도 걸 수 있기 때문에 패션 악세서리로도 손색이 없다.
G마켓에선 실용성과 아이디어를 겸비한 ‘와인병 우산’(5300원)이 눈에 띈다. 최근 7일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이니셜 목걸이’(2만5800원), ‘이니셜 커플링’(11만2000원) 등 ‘나만의 것’을 선호하는 20대를 겨냥한 DIY주얼리도 스테디 셀러다. ‘미니앨범 폰고리’(4300원)도 눈에 띈다.
작은 앨범 모양의 핸드폰 고리로 총 10장의 미니 사진들을 앨범에 꽂고 언제든지 볼 수 있다. 클림트전을 기념한 ‘클림트 카드형 USB메모리’(2만8000원)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신용카드 크기의 슬림형 USB 메모리로 보관, 휴대가 간편하며 분실, 파손 우려가 없다.
앞, 뒷면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가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준혁 G마켓 운영기획팀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세상에 하나 밖에 느낌의 액세서리나 실용적인 제품 등도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
‘장미 비누 꽃다발과 꽃바구니, 향기나는 금장미, 타올 장미, 타올 머핀, 패션 호신용 경보기, 클림트 카드형 USB 메모리, 와인병 우산…’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온라인몰은 실속형 이색 선물용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들지 않는 장미 선물하세요=옥션은 가벼운 주머니 탓에 장미에 향수까지 마련하는 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장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여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비누 장미. 금새 시들어버리는 생화와는 달리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아기자기하면서도 실용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비누 장미의 최근 5일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가까이 급증했다. 상자에 포장된 비누 장미 외에 꽃다발, 꽃바구니 형태로 제작된 감쪽 같은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아마란스 내게와줄래 비누 꽃다발’(3만9000원)은 20송이의 붉은 비누 장미와 조화로 만들어졌는데, 생화 못지 않게 화사하다. 비누 꽃바구니도 장미 수에 따라 가격이 3만~4만원에서 최고 10만원대를 넘는다.
‘로맨틱 장미비누세트’(6440원) 비누장미 26송이가 사랑스러운 하트모양 상자에 담겨 있다. 비누장미 20송이와 이름 첫자를 새길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하트 조명등이 들어있는 세트상품(1만2000원)도 있다. 아기자기한 ‘핑크러브 강아지 비누꽃 바구니’(4만원)도 선물하기에 좋다.
‘뷰티스타넷 타올 장미’(3900원)는 ‘타올 케익’, ‘타올 머핀’ 등과 함께 떠오르는 실용적인 인기 상품이다. 면 100%로 감촉이 부드러워 손수건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24K 순금을 사용해 제작된 ‘향기 나는 금장미’(4만3900원)도 눈에 띈다.
금장미와 어울리는 핸드메이드 꽃병도 함께 판매한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시들지 않는 ’진짜’ 장미도 있다. ‘플로리안 아다마스 시들지 않는 꽃’(6만8000원)은 생화의 자연색상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톡톡 튀는 아디디어 상품도 인기 ‘짱’=여성을 상대로 한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패션 호신용 경보기’(7000원)도 잘 팔린다. 꼬리 부분의 줄을 당기기만 하면 경보음이 울리게 돼 있어 치한 퇴치용으로 제격이다. 가방, 핸드폰, 열쇠고리 등에도 걸 수 있기 때문에 패션 악세서리로도 손색이 없다.
G마켓에선 실용성과 아이디어를 겸비한 ‘와인병 우산’(5300원)이 눈에 띈다. 최근 7일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이니셜 목걸이’(2만5800원), ‘이니셜 커플링’(11만2000원) 등 ‘나만의 것’을 선호하는 20대를 겨냥한 DIY주얼리도 스테디 셀러다. ‘미니앨범 폰고리’(4300원)도 눈에 띈다.
작은 앨범 모양의 핸드폰 고리로 총 10장의 미니 사진들을 앨범에 꽂고 언제든지 볼 수 있다. 클림트전을 기념한 ‘클림트 카드형 USB메모리’(2만8000원)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신용카드 크기의 슬림형 USB 메모리로 보관, 휴대가 간편하며 분실, 파손 우려가 없다.
앞, 뒷면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가 인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준혁 G마켓 운영기획팀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세상에 하나 밖에 느낌의 액세서리나 실용적인 제품 등도 선물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