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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상품(Craft)

[카드형usb메모리][카드타입usb메모리]명품 디자인 IT, 소비자 감성 자극

[카드형usb메모리][카드타입usb메모리]명품 디자인 IT, 소비자 감성 자극

'올 봄 IT기기, 화사함이 대세'

디지털 기기 시장에 컬러 바람이 불고 있다.

플레오맥스 'm80' USB메모리, 마이크로 펫 시리즈(micro Pet series)

알록달록한 막대 사탕을 연상케 하는 캔디 컬러 이어폰에서 베이비핑크, 라임그린 등에 컬러 USB 메모리까지. 이 중 USB 메모리는 휴대폰과 함께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 최근 이 필수 아이템 USB 제품군들이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제품컬러 전문가에 따르면 불황엔 밝은 색상 제품이 블랙 제품보다 더 잘 팔릴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IT 주변기기에서 두드러지게 시작되고 있다.

삼성물산에 IT 주변기기 브랜드 플레오맥스(PLEOMAX) 'm80'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는 대표적 제품이다. 이 제품에 컬러는 펄블랙에서부터 베이비핑크, 쿨레드, 라임그린 색까지 화사함을 자랑한다. 컬러가 화사하다 보니 휴대폰,넷북 등 미니화 되가는 IT기기와도 색(色)궁합이 좋다. 크기는 100원짜리 동전만한데 모양새는 앙증맞기 그지없다. 기능성은 어떨까? 최대 16GB 용량은 기본, 방수∙방진 기능에 충격흡수까지 데이터 보존에도 충실한 제품이다.

빛이 반사될 때마다 빛나는 크리스털 USB메모리 '뉴 액티브 크리스털 컬렉션'

이 제품은 또 플레오맥스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 프로그램 탑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개인 영역 지정, 특정 파일 암호화, 메모리 영역 분할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세한 정보는 이 브랜드 홈페이지(www.pleomax.co.kr)를 참조하면 된다.

보석 박힌 USB, 명화 그려진 USB까지…우린 명품족

보석 박힌 USB메모리도 있다. 필립스와 스와로브스키가 협력해 만든 뉴 액티브 크리스털 컬렉션(New Active Crystal Collection)이 바로 그 주인공. 이 제품은 빛이 반사될 때마다 크리스털 빛과 목걸이나 자물쇠, 로봇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패션 액세서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한편 세계적인 명화를 입힌 USB도 있다. 인터넷 그림 박물관인 아트뮤(Artmu)는 클림트, 반 고흐 등에 친숙한 화가들의 명화가 그려진 USB메모리를 선 보였다. 이른바 명품 스타일을 추구하는 디지털 기기 액세서리다.

꽃보다 F4, 주목받는 디지털 기기

아트뮤에 클림트, 반 고흐 등에 명화가 그려진 USB 메모리

디지털 기기의 F4인 MP3P, PMP, 넷북 그리고 내비게이션 제품군이 세련되어져 간다. 제이씨현 넷북 유디아는 펄 와인색으로 명품족 소비자 감각을 자극한다. 코원에 PMP 'O2'는 심플과 화이트 컬러의 매력을 내세운다. 또 해외파 선수도 만만치 않다. 덴마크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이어폰 'A8'에 봄의 화사함을 적용했다. 'A8'은 온라인 카페 동호회가 운영되는 베스트마니아 제품으로 컬러는 오렌지, 옐로우, 그린, 그리고 화이트다.

이와 아울러 필립스에선 고급스러운 크리스털 모양에 디자인이 돋보이는 MP3P, 고기어럭스(GoGearLuxe)를 출시했다. LG전자도 넷북시장서 컬러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노트 미니 X110'은 10.2인치 LCD 화면에 160GB 하드디스크. 컬러는 핑크, 화이트, 블랙 3종으로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경향닷컴 손재철기자 son@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