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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미니노트북]LG도 삼성 이어 `넷북` 출시

LG도 삼성 이어 `넷북` 출시


LG전자는 25일 책 한 권 정도 무게인 넷북 '엑스노트 미니(모델명 X110)'를 내놨다. 넷북은 인텔의 저가 CPU(중앙처리장치) 아톰을 탑재한 9~10인치 크기의 미니노트북으로 휴대성이 좋아 여성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선보인 제품은 10인치 크기에 무게가 1.19kg으로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지니고 다닐 수 있다.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에 핑크,화이트,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미니 노트북으로는 최대 용량인 160기가 하드디스크와 전력 소비가 적은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를 사용한 LCD(해상도 1024×600)를 채용했다.

또 '시프트(Shift)' 키 활용도가 높은 한글의 특성을 고려해 이 키를 기존 제품보다 2배 넓게 만들어 오타 가능성을 줄였다. 또 일반노트북 3분의 1 수준의 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무선 인터넷을 비롯해 음악 감상까지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초당 54메가비트(Mbps)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2.0을 채용했다. 가격은 69만9000원.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